사진 스토리

경주 보문호수 그리고 황리단길 한옥카페 로스터리 동경을 다녀오다

- 디오 - 2022. 9. 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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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출사지 장소는 경주이다. 경주는 울산 집에서 가깝지만 자주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경주 보문단지가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했다. 그래서 동생과 나는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경주로 향했다. 

 

 

 

 

 

 

 

 

음........ 생각보다 사진 찍을만한 게 없다 ㅠ 추석 연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보문호수를 제대로 온건 처음인데~ 정말 호수가 넓었다. 넓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넓은 지는 몰랐다.

 

 

 

 

 

 

호수를 돌다 보니 소노벨 경주(구 대명리조트 경주)가 보였다. 소노 호텔 앤 리조트는 나의 옛 직장이다. 대명리조트 근무할 당시에도 소노벨 경주는 방문하지 앉았는데~ 사진 찍으러 와서 처음 들려본다. ^^ 소노벨 경주 리조트가 오픈한 지 오래돼서 그런지 세월에 흔적이 느껴진다. 살짝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다.  

 

호수가 너무 넓어서 한 바퀴 다 도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고~ 사진 찍을만한 게 없어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경주에서 핫하다는 황리단길에 가서 커피 한잔 하기로 했다.

 

 


 

 황리단길에 도착했는데~ 와!! 사람이 엄청 많았다. 거리가 단층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이색적이고 한국미가 묻어나서 거리가 너무너무 이뻤다. 

 

 

 

황리단길 거리가 한옥 단층이라 하늘이 가깝게 아주 잘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서울 번화가는 대부분 높은 빌딩들이 많아서 황리단길처럼 하늘이 시원하게 보이지 않는다. 

 

황리단길 골목길 구석구석에도 맛있는 음식점과 감성적이고 이쁜 카페들이 많이 보였다.

 

 

 

 

 

 

 

 

 

 골목길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가 로스터리 동경이라는 카페가 괜찮은 것 같아서 커피 한잔 하기로 했다. 카페가 실내, 실외, 별관까지 있는 구조였다. 카페가 굉장히 이뻤고~ 실내보다는 실외가 잘되어있었다. 

 

카페 곳곳에 포토존도 있고 해질 녘이라 더욱 분위기가 좋았다. 항상 카페에 가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날은 달달한 게 당겨서 크림 라테를 주문했다. 크림라떼는 카페라떼 위에 수제 크림을 올린 커피 음료이고 가격은 6,000원이다. 달달한 게 정말 맛있었다. 👍

 

커피 가격은 4~5천 원대 정도 했던 거 같다. 카페에서 사진 얘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던 것 같다^^

 

 

 

이날도 역시 동생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황리단길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웠다. 

 

오늘은 여기까지.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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