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토리

서울 해방촌 출사, 해방촌오거리 핫 플레이스 신흥시장, 루프탑 카페 남산아래

- 디오 - 2023. 6. 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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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보고 싶었던 해방촌을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 출사지로 해방촌 추천을 많이 해줘서 굉장히 궁금한 곳이었다. ㅋㅋ

 

 

이날 카메라와 미니삼각대를 챙겨서 집에서 나왔다. 녹사평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해방촌오거리역까지 가면 된다. 평소 걷는 것을 좋아해서 해방촌오거리까지 걸어갈까?라고 잠시 고민했지만~ 날씨도 덥고 오르막길이라 무리라고 판단해서 쓸데없는 생각은 바로 접었다. ^^

 

마을버스 작지만~ 그래도 버스가 다니는 길인데, 올라가는 길 도로가 좁고 복잡해서 살짝 위험해 보였다. 해방촌 오거리까지의 거리는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았다. 

 

 

 

 

서울 해방촌

지대가 높아서 골목 사이사이로 서울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사람들이 왜 해방촌을 출사지로 추천하는지 알 것 같았다. 

 

먼 길? 와서 그런지 배가 살짝 고팠다. ^^  일단 식사부터..... 중국집이 있길래 들어갔다. 간짜장을 시켜서 먹었다. 전혀 기대를 안 하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다. ㅋㅋㅋ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 나와서 동네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신흥시장이라는 곳에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뭔가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들어서 나도 들어가 봤다. 

 

 

 

 

 

 

 

 

처음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재래시장인 줄 알았다. 내부로 들어와 보니 이쁜 상점들로 리뉴얼된 핫 플레이스였다. 음식점, 카페, 소품샵, 술집 등이 있는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개성이 넘치는 공간이었다. 

 

바로 휴대폰을 꺼내서 해방촌 신흥시장을 검색해 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ㅋㅋㅋ

 

 

 

 

 

해방촌에 어둠이 찾아오면서 낮에 닫혀있던 술집들이 오픈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흥시장에는 사람들이 넘치고 화려한 조명들이 시장 내부를 더욱 빛나게 비춰줬다.  

 

신흥시장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여기가 해방촌 핫플이구나를 바로 알 수 있는 곳이었다. 비록 이날 나는 여기서 먹고, 마시고, 즐기지 못했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이곳에서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ㅋㅋㅋ

 


 

해방촌 루프탑 카페 남산아래

해방촌은 대부분 길들이 오르막길 아니면 내리막길이라 체력소진이 빨리 되었다.ㅠ 잠깐에 휴식과 커피가 필요했다. 지나가다가 남산아래라는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외부에서 봤을 때 루프탑도 있는 거 같고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들어갔다. 

 

 

해방촌 남산아래 카페 별관

 

해방촌 남산아래 카페 본관 1층

 

해방촌 남산아래 카페 본관 2층

남산아래 카페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져 있다. 메뉴 주문은 본관에서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루프탑을 이용하려면 본관을 통해서 올라가면 된다. 별관은 조용하고 깨끗하고 한적한 분위기였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남산아래 커피가격이 착한 편이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4,000원이고 대부분 커피, 주스, 티, 에이드가 4,000~ 5,000원이었다. 그리고 빵, 쿠키, 케이크,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와 디저트 종류가 엄청 많고 다양한 건 아니고~ 딱! 일반적인 카페에서 파는 기본에 충실한 메뉴구성이었다.

 

 

 

 

 

 

 

 

그리고 루프탑 뷰는 인정, 해방촌 다른 루프탑 카페를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나는 여기 뷰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특히 저녁시간에 지는 노을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메리카노 양이 살짝 작아서 아쉬웠지만, 멋진 서울 야경과 노을을 보면서 편히 쉴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해방촌은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동네였다. Good👍👍👍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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