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토리

서울 핫플 경동시장 스타벅스 경동1960, 금성전파사

- 디오 - 2023. 7. 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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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동시장

사진을 찍으면서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졌다. 경동시장 스타벅스 경동 1960점도 그중 한 곳이었다. 마침 업무차 경동시장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총알 같은 스피드로 일 처리를 했다. 그리고 바로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향했다. ^^ 마치 주객전도가 된 느낌 ㅋㅋ 

 

 

 

찾기가 아주 쉬운 위치에 있는 건 아니었다.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을 찾아서 들어가면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스타벅스 이미지하고 어울리지 않은 상가건물이다.

 

 

 

미로 같은 길을 지나 드디어 도착했다. 매장 운영시간은 09:00 ~ 22:00까지 한다. 금성전파사(LG전자?)와 스타벅스가 협업으로 같이 운영하는 듯했다. 아무튼 굳게 닫혀서 열릴 것 같지 않은 큰 철문이 나를 반겨주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주 화려한 LED 조명과 예전 금성전파사를 재현해 놓은 공간이 나온다. 금성전파사 여기도 은근히 볼거리가 많아서 한참을 재미있게 구경했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옛날 극장을 리모델링해서 예전 아날로그 극장 감성을 살려서 카페 분위기에 적용했다고 보면 되는 곳이다. 옛날 극장에서 지금 금성전파사가 있는 곳은 극장 로비가 있던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

스타벅스 경동 1960점에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넓기도 한데~ 천장이 높아서 웅장한 느낌이 들었다. 극장의 형태를 잘 살린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카페가 커서 테이블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 핫 플레이스이긴 하구만 ㅋㅋㅋ

 

여기가 스타벅스가 아니라 일반 카페였다면 과연 손님이 많았을까? 음....... ^^

 

빵이나 케이크도 커피와 같이 마시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하고 아이스아메리카노만 주문했다. 판매하는 메뉴와 가격은 일반 매장하고 동일한 거 같았다.     

 

 

 

 

 

 

경동 1960 매장 특징은 자리가 계단식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시야가 앞사람에 방해를 받지 않고 확 트여서 개방감이 상당히 좋다. 나는 위쪽 부분에 자리를 차지했다. 

 

내 자리에서 보면 카페 전체가 한눈에 들어와서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혼자 갔는데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일반 스타벅스 매장의 딱딱한 의자와 다르게 편한 의자가 준비돼 있었고~ 다리를 올려놓을 수 있는 받침대도 있어서 편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았다. 👍👍👍  대단하다 스타벅스!

 

아무튼 구경도 잘하고~ 잠깐이지만 잘쉬다 왔다.

 

오늘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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