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출사 나갈 시간이 생겼다 ^^. 뚜벅이라 멀리 나가지는 못하고 집에서 가까운 곳 중 안 가본 데를 생각해 봤다. 청계천이 불현듯 떠올랐다. 그래 청계천으로 나가자!! 원래 동대문역에 내려야 되는데~ 지하철 갈아타기 귀찮아서 그냥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청계천까지 걸어서 대략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동대문 정~~ 말 오랜만이다. 안 보이던 멋진 건물들도 보이고.... 많이 변했네 ㅋㅋ 악!! 날씨도 흐리고 미세먼지도 많고, 결정적으로 겨울이라 그런지 뭐~ 사진 찍을만한 게 없었다. ㅠㅠ 청계천 출사는 실패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아니 실패가 확실하다. 평화시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활기차고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