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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로타리클럽 친구들과 제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아마 5년 전 단양 여행이 마지막 여행으로 기억한다. 다들 일하느라 바쁘게 산다고 여행 갈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여행지를 제천으로 정한 이유는 서울과 울산 중간 지점이라 제천으로 정했다. 서울에서 2명, 울산에서 3명 총 5명이 모였다.
이번 여행 가기 전에는 여행 가기가 정말 귀찮았다. 사실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다. 그냥 주말에 집에서 쉬고 싶었다.
근데 제천역 도착해서 친구들을 보는 순간 그냥 즐거웠다. 오래된 친구들이라 만나면 반갑고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
오랜만에 서울을 벗어나서 멋진 경치와 자연 그리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니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유쾌한 녀석들이 나를 여행하는 내내 즐겁게 해 줬다.
이본 여행은 구경도 잘하고, 잘 먹고, 잘 즐기다 온 것 같다. 여행 가기 전에는 가기가 귀찮았는데~ 여행이 끝날 때는 1박 2일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1박 2일은 너무 짧다고 아쉬워했다. 그래서 다음 여행은 2박 3일로 가기로 했다. ^^
꽤 즐거운 여행이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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